TV LIFE 21号 (2018年 10月 19日)

JUMP with YOU Round 254 髙木雄也


*미리보기짤(중웹펌입니다.)




타카키 유야가 가진 "상냥함"의 비밀



데뷔 10주년 기획에서 멤버들이 뽑은 "상냥함" 부문에 선택된 타카키 유야군. 그가 인간관계에 있어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나, 목표로 하는 어른으로서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먼저 내가 나한테 투표했다는 게 부끄러워…. 투표 당시에도 얘기했지만, 멤버들 모두 다 상냥해서 고를 수 없으니까 날 뽑았다는 사실만은 알아줬으면 좋겠어.(웃음) 멤버들끼리 있으면 상냥함이 데굴데굴 굴러다녀요. 예를 들면 아리오카(다이키)군. 나는 "신경 써준다"는 것이 상냥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최근에 혼자 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만날 때마다 '느낌은 좀 괜찮아?' 라며 내 일들에 대해서 물어봐 줘요. 


또 방송 스태프분들은 수록의 쉬는 시간에 멤버들끼리 하는 이야기들을 슬쩍 들어두셨다가, 그게 나중에 기획에 포함되어 있기도 해요. 결과적으로 가혹한 기획이 되거나 현장에서 막무가내로 하기도 하지만,(웃음) 그 뒤에서 제대로 "신경 써주고 있다"는 애정도 느껴지니까. 저희도 "힘내서 하자" 라는 기분이 되는 것 같아요.




―상냥함 부문에 뽑혔다는 건 역시 기쁘네요. 멤버들에게 제대로 내 "좋아해" 가 전달되고 있다는 거니까.(웃음) 나는 신뢰하는 친구와는 어지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관계도 신뢰도 끊어낼 수 없는 타입이에요. 일단 신뢰하고 있다는 건 그 사람의 좋은 점을 잔뜩 알고 있다는 거니까, 좋지 않은 부분을 마주하더라도 그 사람의 좋은 부분들이 사라지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사귐들 속에서, 멤버들이 나도 모르는 내 상냥함을 발견해준 걸지도 모르겠네요.(웃음)


딱 한 가지, 사람과의 사귐에서 정해둔 건 있어요.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것'. 스무살 쯤에 '부부 사이든 애인 사이든 상대방에게 대가를 요구해서는 안 돼' 라고 연상의 친구가 무심코 말했던 문장이 가슴 속에 선명하게 남아서요. 물론 저 스스로가 친절을 베푼 후에 마음속으로 '나는 이렇게나 베풀었는데..' 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으니까 가슴에 푹 박힌 거였네요. 그 이후로 '대가를 요구하지 말자'는 것을 항상 의식하고 있어요.




―또, 자신보다 어린 세대와의 교류를 싫어하지 않는 어른에게서도 상냥함을 느껴요. '요즘 애들' 이라는 틀로 하나로 묶어 보거나 하지 않고, 개개인의 장점을 알려고 하는 사람이니까요. 저 같은 건 아직 풋내기에 불과하겠지만, 후배가 많이 생겨나기도 했고. 저도 그런 좋은 선배, 좋은 어른이 되고 싶네요. 지금까지는 후배와의 교류라는 게 거의 없었거든요. 사실 그런 걸 잘 못 하는 편이었어요. 근데 최근에는 저와 얽혀주는 칸사이 쟈니즈 주니어 아이들이 생겨서, 귀엽구나 하고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곤 해요.




*근황 보고!

겨울의 베란다 청소는 어떻게 하고 있어?

여름 동안에는 곰팡이 방지를 위해 샤워를 한 뒤에 화장실 벽에 물을 뿌리고, 그대로 창밖으로 물을 흘려보내서 베란다까지 청소해. 간편하게 깨끗함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었는데, 겨울에는 물이 얼어버리니까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야.(웃음)




번역 트위터@you_yabit

오/의역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