髙木雄也の雄々自適、也。

유유지테키, 나리


타카키 유야의 훌쩍 해버린 행동들을 보고하는 칼럼란

2018년 모음 





DUET 2018年 1月号


나 "남자다운 사람"을 정말 좋아해서, 쭈욱 캇툰의 우에다(타츠야)군이랑 식사를 하러 가고 싶었거든. 그랬더니 우에다군과 잘 아는 지인분이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반년 전 정도에 함께 식사를 했어. 그 때의 사진이 이거.(웃음) 공통된 취미 이야기로 분위기가 달아올라서, 엄청 즐거웠어. 서로 각자의 일로 바쁘니까 그렇게 자주 만나지는 못 하지만, 이번에 우에다군의 생일파티에는 참석할 수 있었어. 하지만 사람이 엄청나게 많으니까 우에다군을 독점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많이 이야기하지 못했네. 「우에다군이 출연중인 드라마(신주쿠 세븐)에 저도 출연시켜주세요!」 라는 부탁만은 드리고 왔어.(웃음)






DUET 2018年 2月


최근 '멋있어지고 싶다' 는 욕망이 강해. 연말에 fns에 나온 사카모토(마사유키) 군을 보고, 「어른의 여유가 있구나, 같은 남자도 반할 정도로 멋있어」 라고 느껴서, 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그 준비는 지금부터 해 두어야겠다 싶어서. 하지만 내가 된다면 사카모토군같은 신사적이고 여유있는 어른이라기보단, 몇 살이 되어도 장난스럽고 색기를 가진 어른이라고 생각해. 즐기며 살아서 30대에는 나가세(토모야)군, 40대에는 소리마치 타카시씨, 5~60대에는 이와키 코이치씨처럼 될 수 있다면 최고. 중요한 것은 그렇게 되기 위해 무엇을 하느냐겠지만 말야. 평소에 별로 욕심이 없던 내가, 지금은 여러가지 것들을 엄청나게 알고싶어졌어. 그러니 이 욕망 그대로, 멋있는 어른이라면 알고있을법한 시사정보를 시작으로 와인이나 자동차의 지식같은 것도 깊에 알고싶어!






DUET 2018年 3月号


새해맞이 휴일동안 이바라키까지 앙코나베(*아귀 나베)를 먹으러 다녀왔어. 사실 아귀는 잘 못 먹는 편이었는데, 작년에 "리틀 도쿄 라이프"의 로케로 앙코나베를 먹으러 갔을 때 「맛있어!」하고 감동했거든. 「매년 제철시기에 한번씩은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이번에 친구들이랑 방송에서 먹으러 갔던 가게에 다시 가려고 생각했는데, 몇 번이나 전화를 걸어도 연결되지가 않아서. 겨우 연결되었을 땐 예약 종료... 급히 인터넷으로 검색해 나온 다른 가게에 가서 아귀나베를 먹었어. 아귀는 역시 간 부분이 맛있네. 나베 세트랑 별개로 아귀 간을 따로 주문해버렸는걸. 덕분에 배불리 먹었어! 올해는 이걸로 만족했으니까, 또 내년 이 시기에 먹으러 오는 걸 기대해야지♪






DUET 2018年 4月号


사우나 동료랑 당일치기로 온천에 다녀왔어. 저번에도 간 적이 있는 곳인데, 일출이 보이는 온천이야. 입욕 후에는 방에서 후지산을 보면서 아침식사를 하고 점심쯤에 다시 도쿄로 돌아왔어. 그쯤에서 해산할까 싶었는데, 모처럼 일이 없는 날이니까 「베란다에서 코타츠나베 해먹자!」 라는 얘기가 나와서 코타츠가 있는 친구네 집으로 직행. 베란다로 코타츠를 끌고 나와서 거기서 나베를 해 먹는다는 상황만으로도 즐거웠어. 다같이 새빨간 국물을 한 매운 나베를 먹었네. 근데 솔직히 즐거운건 시작한 직후 뿐이고 해가 지니까 너무 추운거야! 그래서 누구보다도 먼저 실내에 틀어박힌 저였습니다.(웃음)






DUET 2018年 5月号


드라마의 촬영이 끝나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카트를 타러 갔어. 2년정도 전에 산 My카트를 타려고 말야. 타임을 줄이고 싶어서 조금 격하게 몰았더니, 등에 이런 멍이 생겼어! (사진: 이거!) 카트는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뼈가 부러질 정도의 중력이 걸리니까 말야. 나는 물론 안전띠도 맸었는데, 커브를 확 도는 순간에 의자에 몸이 부딪히면서 멍이 생긴 모양이야. 조금 아팠으니까 친구한테 등 괜찮냐고 보여주면서 물어봤더니 「멍 들었어」라더라. 그래도 스트레스 발산도 하고 정말 즐거웠어~! 중간중간 쉬면서 2시간 반 정도 달린 다음에, 바로 집에 돌아가서 쉬었지.






DUET 2018年 6月号

사진: 「장미와 백조」의 대본을 읽고 있었는데, 팟 시계를 봤더니 딱 생일 당일의 자정인거야. 기념으로 찍은 게 이 사진.(웃음)


보고가 조금 늦어졌지만, 3월 26일에 28살이 되었습니다! 생일날에는 많은 축하를 받아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 사진은, 28살이 된 순간의 저에요. 부타이 "장미와 백조"의 대사를 외우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평소의 "유유지테키, 나리"로 돌아와 최근의 근황을 보고! 나 요즘 징기스칸에 빠져 있어. 원래부터 좋아했었는데, 싸고 맛있는 가게를 발견한 덕분에 더욱 빠져버려서 말야. 하루 건너서 일주일에 세번은 가고 있어. 그러니 당연히, 가게 점원분께 「또 왔어!?」라는 말을 들었지.(웃음) 아~ 생각했더니 또 먹으러 가고 싶어졌으니까, 오늘도 가버릴까나.






DUET 2018年 7月号


최근에는 딱히 아무것도 안 하고 있네~ 아, 요즘 여름을 느끼고 있어요! 밤에는 산책을 하기도 하고, 바다가 보이는 공원에서 밥을 먹기도 하고. 복장도 여름스러워지기 시작했으니까. 그리고 「여름의 나는, 이걸로 간다!」라는 의미를 담아 이 칼럼을 위해 오랜만에 앞머리도 올려 봤어. 올해는 연기의 역할 때문에 성실한 느낌이나, 귀여운 느낌으로 앞머리를 내리는 경우가 많았으니까. 껄렁함(*チャラい)이 사라져서 친구들도 「팟 하고 보면 못 알아보겠어」 라며 놀라더라구. 그래서, 이번 여름은 조금 튀는 껄렁한 나를 드러내 볼까 싶었어.(웃음) 그리고 있지, 이 자리에서 팬 여러분들께 묻고싶은게 있어! 내 머리는 검은색이랑 밝은색 중에, 어느 쪽이 어울려? 나보다 모두가 나에 대해 더 잘 안다고 생각하니까, 어느 쪽이 좋은지 골라줘! 그 결과를 보고, 올해 여름의 머리색을 정하겠습니닷!






DUET 2018年 8月号

사진: 저번 호 듀엣의 촬영에서 입었던 의상과 같은 것을 득템한 타카키. 기념으로 찰칵☆


부타이 "장미와 백조"의 도쿄 공연을 우리 어머니랑 내가 사무소에 들어오는 계기를 만들어 주신 친척 아주머니가 함께 보러 와 주셨어. 나 스스로도 첫 부타이였으니까, 그걸 가족이 보러 온다는 것도 처음이 되는거잖아? 그래도 평소보다 하기 힘들거나 그러지는 않았을지도. 긴장이야 뭐 매번 느끼는 거니까 말야. 그래서 그 날, 내가 「뭔가 *사시이레 가지고 와줘」라고 부탁해서 어머니가 쿠키랑 젤리를 가지고 와 주셨어. (*사시이레: 어떤 일을 하게 되면 수고하라는 의미로 전하는 물품, 주로 간식거리) 그래서 내가 출연진분들과 스태프분들께 한 세트씩 나누어드렸네. 「엄마가 주신 거에요」라면서. 나눠드리고 남은 건 먹고싶을 때 언제나 집어먹을 수 있도록 대기실에 두었더니, "타카키 님의 어머니가 주신 사시이레 입니다" 라고 엄청 정중한 벽보가 붙어버렸어.(웃음)






DUET 2018年 9月号


―7월호에서 모집한 '타카키의 머리색은 검은색이 좋은가, 밝은색이 좋은가'에 대한 메세지를 발표!

「흑발! 반드시 흑발! 단연 흑발!」 (라벤다)

「흑발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스럽고 멋져요.」 (에미나리&유우&하루카)

「밝은 머리색에 앞머리를 까주신다면 최고!」 (나기이치고)

「오랜만에 껄렁한 멋이 있는 밝은 갈색도 보고싶네요.」 (마이쨩)


―과연 그렇네~ 머리 모양에도 여러가지 바라는 점이 있구나. 흑발 쪽이 근소한 차로 많은건가... 그럼 흑발로 할게. 라고 말하고 싶지만, 모두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다시 한 번 스스로 생각해보겠습니다!(웃음)

―최근에, "타카기 신사"에 훌쩍 다녀왔어. 팬분들이 편지로 자주 타카기 신사에 대해 써주셨거든. 우연히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그러고 보니...」 하고 떠올라서 다녀왔어. 얼굴 판넬이 있었으니까 간 김에 기념사진도 찍어왔다구.(웃음) 물론, 제대로 참배도 하고 왔어!






DUET 2018年 10月号


저번 오프날에 조금 느긋하게 쉬고 싶다고 생각해서, 쇼난의 바다에 다녀온 사진. 친구랑 전철을 타고 다녀왔어. 나, 전철에 타고 느긋하게 가는 걸 좋아하거든.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돌아올 땐 차를 타고 돌아왔지만.(웃음) 친구가 수영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데, 나는 수영하지 않고 바다를 바라보기만 했어. 일부러 「나도 수영하고싶네~ 수영복 가져왔으면 들어갔을걸..」 하고 말하니까, 친구가 「사 올게」라고 하는거야. 그걸 「내 수영복이 아니면 좀 그런데..」 라면서 거절하는 나ㅋㅋ 그런 대화를 몇 번이고 했어. 친구가 수영이 질릴때까지 나는 근처에 멍하니 서있을 뿐. 마치 서핑하는 남친을 기다리는 여친같은 느낌이었네.(웃음) 그러고 보니 최근에 캠핑도 바베큐 파티도 못 했으니까, 시간이 난다면 하고 싶어.






DUET 2018年 11月号

사진: 마음에 들어♡


최근에는 특별히 한 게 없네... 지난 호에서 「캠핑도 바베큐 파티도 아직 못 했으니까, 시간이 난다면 하고 싶어」라고 했었는데 아직 못 했고 말야. 그래도 바베큐를 할 계획은 세워놨으니 지금은 그걸 기대중. 요즘 근황이라고 하면... 뭐가 있지? 아, 영화 보러 갔어! 톰 크루즈의 최신작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 친구와의 약속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영화나 보자」고 생각했거든. 영화는 기본적으로 혼자 보기도 하고, 언제나 보러 가자는 생각이 들면 휙 보러 가곤 해. 모처럼이면 느긋하게 보고 싶으니까 일부러 인적이 드문 영화관까지 차를 끌고 보러 나가는 것도 약속된 일처럼 되었네. 상영시간이 딱 적당해서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을 고른 거지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전부 챙겨 보고 있으니까 최신작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






DUET 2018年 12月号


요전에 자라 요리를 먹으러 갔어. 라고 해도,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가게에 가면 대부분 코스 형식으로 나오는데, 먼저 자라의 피를 한 접시 마시게 돼. 그리고 두 번째 접시는 생내장이 들어있는 피가 나오는데, 내장은 씹지 않고 삼키는거야. 그 후에 자라 튀김이 나오고 메인 요리인 찌개가 나온다는 흐름인데... 요즘같은 계절에는 찌개에 송이버섯이 들어가서 정말 사치의 극을 달린다니까. 식감과 맛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게 아쉽네... 자라 요리라고 하면 '비싸다'라던가 '징그럽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지만, 그렇지도 않아. 진짜 엄청엄청 맛있으니까 모두 한번쯤 먹으러 가 봐~








번역 @you_yabit, 의역O



2018년 한해동안 드라마/부타이/레귤러로 열일한 유야.. 그 좋아하는 캠핑도 바베큐파티도 비중이 확 줄어든게 눈에 보인다ㅋㅋㅋ큐ㅠㅠㅠ 1년동안 수고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