髙木雄也の雄々自適、也。
유유지테키, 나리
타카키 유야의 훌쩍 해버린 행동들을 보고하는 칼럼란
2015년 모음 (빠진 달은 칼럼이 실리지 않은 달입니다.)
DUET 2015年 1月号
혼자서 밤낚시에 다녀왔어. 아니, 새벽 3시정도에 집을 나갔으니까... 새벽낚시가 되려나? 실은 야마나시의 온천에 가려고 생각했던건데, 「이 시간이면, 아침해를 보면서 온천에 들어가는건 무리겠지...」 싶어져서 그냥 근처에서 낚시나 하기로 결정했어. 창고가 늘어서 있어서 좀처럼 사람이 오지 않는 곳인데도, 낚시하는 사람이 열명정도는 있었을걸. 거기서 낚싯줄을 드리우고 핸드폰으로 평소에는 보지도 않는 뉴스사이트를 멍하니 봤었네. 물고기는 세마리정도 잡았어. 손바닥 정도 되는 크기의, 뭔지는 잘 모르겠는 녀석으로.(웃음) 들고 돌아가도 요리할 줄도 모르니까 바다에 풀어주고 왔어. 라는 이야기를 친구한테 했더니, 「연락했으면 갔을텐데」 라고 말해주긴 했는데... 뭐, 혼자만의 시간도 좋았으니까.
DUET 2015年 3月号
사진 테마: 몰래 찍음(by yuya)
일 때문에 사이판에 다녀왔어. 사이판에 도착한 날이 오프였으니까 「BEST회 in 사이판 하자!」 라는 이야기가 돼서 BEST 전원이 해변에 모였는데, 스탭분들도 참석해서 결국 BEST회는 아니게 되었네. 그래도 그건 그거대로 즐거웠으니까 좋아. 또 사이판에 머무는 동안 야마다, 케이토, 아리오카군, 유토랑 나 이렇게 테니스도 쳤어. 그것도 재밌었지~ 땀이 나면 바로 수영장에 들어갈 수 있게 수영복&맨발 차림으로 쳤더니, 발에 화상을 입어서 물집이 생겼지만.(웃음) 게다가 야부히카랑 나까지 셋이서 가라오케도 다녀왔고. 엄청 즐거운 시간이었어.
DUET 2015年 5月号
요전에, 왠지는 모르겠는데 동네 친구의 얼굴이 팟 하고 떠올랐어. 「그러고보니 걔 잘 지내고 있으려나-」 라고 생각하다 보니 어느새 살던 동네로 향하고 있었거든. 그랬더니, 세상에! 딱 그 친구한테서 문자가 온 거야. 게다가, 「나 오늘 생일이야.」 라면서.(웃음) 그래서 바로 만나서 축하해줬어. 나한테 연락하기 전에 생일파티같은걸 했다는 모양인데, 내가 좋아하는 굴이 맛있는 가게에 다녀왔다더라. 나, 친구의 생일은 핸드폰에 저장해두지 않으니까 자주 까먹어버려서 지나고 난 뒤에 「아차!」 했던 적이 많아. 이번에는 저쪽에서 먼저 연락해줘서 다행이었네.
DUET 2015年 6月号
3월 26일에 25살이 되었습니다! 생일 당일에는 친구랑 지인들이 생일파티를 열어 줬어. 항상 함께 다니는 친구 다섯명이서 「매년 생일날은 다섯이서 밥 먹자」고 정해뒀으니까, 그 친구들이랑 먼저 밥 먹으러 다녀왔고. 언제나와 별로 다를 거 없는 느낌으로 밥을 먹고, 그 뒤에 정말 친한 사람들 열댓명 정도랑 합류해서 축하받았어. 깜짝 놀랐던 게, 선물의 양! 오늘 걸고 온 "7"목걸이도 생일 선물로 받은거야. 정말 죄송하지만 아직 열지 못한 선물이 있을 정도로 많은 선물을 받아버려서, 진짜 감사했어. 하지만 사실 그날 제일 놀랐던 건 가게에서 먹은 "뼈까지 먹을 수 있는 닭날개"라는 존재... 라고 하면 다들 화내려나!? 전병과자처럼 바삭바삭 먹을 수 있다는 거에 깜짝 놀랐거든. "어떻게 만드는 거지?" 라며 엄청 신기해했어.(웃음)
DUET 2015年 8月号
요즘 방을 정리하고 있어. 애초에 물건을 많이 두지 않으니까 정리라고 해도 그렇게 큰 일은 아닌데, 귀찮아서 좀처럼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곤란해하는 중. 아, 그래도 옷장을 정리했더니 옛날에 입었던 옷에서 1만엔짜리가 나와서 엄청 기뻤어! 나, 옛날에는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아서 돈은 주머니에 넣어서 들고 다녔거든. 그랬던 걸 나중에 발견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게 꽤 기뻐.(웃음) 참고로 안 입는 옷들을 꽤 많이 버렸어. 후배한테 주면 될 텐데, 라고? 그것도 가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야지. (유토: 타카키군에게 중고품을 받고 싶은 주니어는, 타카키군의 기분이 좋을 때 부탁하라구!) 맞아. 점프멤버한테 「타카키군 지금 괜찮은가요..?」 하고 먼저 내 기분을 확인한 뒤에 말을 걸으렴. 라니, 뭔 소리야.(웃음)
DUET 2015年 10月号
친구들이랑 바베큐파티를 했어. 이번에는 열 명 정도 모였으려나? 고기 담당, 야채 담당, 해산물 담당으로 나누고 각각 재료를 사오는 걸로 해서 말야. 나는 고기 담당이었어. 나라면 열심히 고급 고기를 찾아서 사왔을 거라고 생각하지? 실은 나, 고급 차돌박이같은건 취향이 아니야. 속이 거북해지거든.(웃음) 라면서 젊은사람답지 않은 말이나 하고 있지만, 바베큐에서 제일 중요한 건 맛보다 분위기! "다같이 밖에서 먹는다"라는 것 만으로도 맛있으니까, 평범한 고기로도 충분해. 그래도 해산물은 가리비에 소라, 굴까지 있어서 조금 호화스러웠으려나. 해프닝이라고 하면... 낮 12시부터 저녁 5시까지 바베큐장을 빌렸는데, 모두 3시에 질려버린 것. 그래서 바베큐는 조금 일찍 마무리하고 우리 집에 머무르다가, 친구가 추천하는 피자집에 갔어. 거기서 "이거 찹쌀 들어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식감이 찰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피자를 먹었어. 그건 진짜 감동할 레벨! 그런 피자와 만난 것 만으로도 좋은 날이었다구.(웃음)
번역 @you_yabit, 의역O
예전이나 지금이나 자주 등장하는 유야 절친 5인방ㅋㅋㅋㅋㅋㅋ 매년 생일날은 다같이 밥 먹자고 정할 정도의 사이라니 뭔가 대단해.. 생일선물로 7 목걸이 받았다고 보고한 후에 계속해서 사진에 등장하는 걸 보면, 유야가 좀 자주 낀다 싶은 악세사리는 저렇게 의미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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