髙木雄也の雄々自適、也。

유유지테키, 나리



타카키 유야의 훌쩍 해버린 행동들을 보고하는 칼럼란

2017년 모음 





DUET 2017年 1月


첫번째 사진은, 친구들이랑 후지산 기슭까지 가서 캠핑을 했을 때의 사진이야. 「캠핑 하러 가고 싶네」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바로 갔지.(웃음) 하룻밤 자고 왔어. 밤에는 불을 때웠으니까 춥지 않았는데, 아침은 역시 좀 추웠네. 돌아오는 길에 근처의 온천에 들러서 몸을 덥히고 돌아왔어! 두번째 사진은, 내가 만든 볶음밥! 간단한 요리 정도는 할 수 있게 되고싶어서 만들어봤어. 야마다가 CM에서 광고하는 "향미 페이스트"가 집에 있었으니까, 그걸 써서 만들었더니 엄청엄청 맛있게 만들어져서. 「나 재능 있는거 아냐?」 하고 생각해버렸어.(웃음) 재료는 양파, 당근, 돼지고기, 계란, 소시지를 넣었어. "향미 페이스트"로 간단히 만들어지는 요리라면, 또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DUET 2017年 3月


오늘 인터뷰에서도 조금 얘기했는데, 사우나에 다녀왔어. 나, 사우나는 전혀 즐기지 않는 편이었는데 조금 도전해 볼까 싶어서. 거기에 놓여 있던 "사우나에 들어가는 방법"에 5분정도 들어갔다가 나오고 다시 들어가는 것을 반복하기, 라고 써있길래 따라해 봤어. 나온 후에 섭취한 물이랑 염분은 진짜 맛있었지~ 사우나는 잘 들어갈 수 있게 되었지만 냉탕은 아직 무리. 엄청 차가운데 다들 어떻게 그렇게 잘 들어가는지 전혀 모르겠어!(웃음) 다른 사람이 냉탕에 들어가서 흘러넘친 냉수가 발에 닿는 것 만으로도, 「우왓!!」 하고 놀라서 까치발이 되었으니까 말야. 들어가면 상쾌해서 기분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만... 언젠가 냉탕도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게 지금의 목표.(웃음)






DUET 2017年 4月


요전에 위스키를 좋아하는 친구의 권유로, 야마나시의 양조장에 다녀왔어. 「모처럼 야마나시까지 왔으니까, 절경이 보이는 온천에 들렀다가 양조장에 가자」 라고 해서 야마나시의 자주 가는 온천으로 먼저 향했네. 그랬더니, 그곳에 미야타(토시야)랑 사쿠마(다이스케)가 와 있었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운 일인데, 사나다(유마)랑 야마모토(료타)도 있었어. 그 외에도 주니어가 몇 명인가 더 있었는데, 아마 그 애도 있었어. (다나카)쥬리한테 자주 놀림받는 애... 아, 모로호시(쇼키)군!(웃음) 나도 친구들이랑 갔던 거니까 거기서는 정말 조금만 얘기하고 헤어졌지만, 「보통 이런데서 만나!?」 싶어서 깜짝 놀랐어!






DUET 2017年 5月


남자인 친구랑 둘이서 근처로 여행을 갔어. 장소는, 치바현의 키사라즈. 아침 10시정도에 집을 나와서,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스파가 유명한 여관을 예약했어. 그리곤 여관의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버스를 타서 바닷가의 구이집에 도착해, 대낮부터 대합이랑 소라를 실컷 만끽했네. 그리고 근처의 아울렛으로 이동해 파스타를 끓일 때 쓰는 집게가 포함된 요리도구 세트를 구입. 그 뒤에 여관으로 돌아가 느긋하게 쉬었는데, 방 창문으로 후지산이 엄청 크게 보여서 텐션이 마구 올랐어! 바로 앞이 도쿄만이라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들도 전혀 없었고, 날씨도 좋았으니까 더욱 예쁘게 보였던 게 아닐까.. 진짜로 감동했는걸! 그 여관은 텔레비전에서 게닌분이 추천했던 거라 쭈욱 관심이 있었는데, 그 경치를 본 것 만으로도 간 보람을 느꼈어~






DUET 2017年 6月


3월 26일에 27살이 되었습니다! 생일 당일에는 베스트 멤버 전원에게서 축하 메세지도 받았어요. ...아, 아니다. 히카루군의 메일만은 생일이 되기 조금 전에 도착했어. 「미래에서부터 생일 축하해」라면서. 히카루군은 이미 3월 26일(=미래)에 와있다는 설정이었던 모양인데, 알아듣지도 못하고 그냥 「고마워!」라고 답장해버렸어.(웃음) 참고로,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서 선물도 잔뜩 받았어. 많이 받은 건 주방용품. 최근 내가 여기저기서 「요리하는 중이야」라고 말하고 다녔으니까. 재밌었던 게, 지인이 선물을 주면서 「내용물이 뭐라고 생각해? 유양의 집에는 없는 물건이야」라고 하는거야. 「뭘까?」 하고 생각하면서 열어봤더니, 세련된 런천매트였어. 근데 우리 집에 런천 매트 있긴 있단 말이지! 그 사람이 왔을 땐 내놓지 않았던 것 뿐인데, 우리집에 그런 센스있는 물건은 없을거라고 생각한 모양이야.(웃음)






DUET 2017年 7月

사진 테마: 화이트&블랙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쿄타워에 갔어. 친구들 몇 명이서 밥을 먹으러 갔을 때, 「도쿄타워 아래에서 하는 징기스칸 뷔페에 가고싶어!」 라고 말을 꺼냈거든. 실은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았으니까 주저했지만, 징기스칸을 대체할 것도 없고 하니 같이 가주기로 해서... 그랬더니, 의외로 내가 간 날은 그렇게까지 붐비지 않아서 사람들 눈도 신경쓰지 않고 즐길 수 있었어. 밖에서 먹는 징기스칸도 맛있었고,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도쿄타워도 엄청 박력이 있어서 간 보람을 느꼈어. 게다가 4월에 방영했던 NHK의 특방(헤이세이점프의 쇼와에 점프)에서 도쿄타워의 설계에 대해 배웠으니까 「아~ 저기가 그 기술로 만들어진 부분이구나」라는 시선으로도 볼 수 있어서 재밌었네. 근데 아직 전망대에는 못 가봤으니까, 언젠가 뭔가의 로케로 가는 걸 기대하고 있어!(웃음)






DUET 2017年 9月

사진: 미야코지마에 갔을 때의 사진. 현지의 친구가, 이런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해서 즐겁게 해 주었어♪


요전에 타코야키를 먹으러 갔어. 테라스석도 있는 가게였는데, 나는 가게 안에서 먹고 있었거든. 그랬더니, 테라스석 쪽에서 똑똑똑! 하는 소리가 나서 팟, 하고 보니까 선글라스를 낀 남자가 유리창을 두들기고 있는거야. 왠지는 몰라도 문이 잠겨서 밖에 갇혀버린 모양이라, 점원분께 「저기 있는 사람이...」 하고 전해서 그 사람도 무사히 안에 들어왔어. 근데 그대로 내 쪽으로 오더니 「나야 나!」 라고 하길래 봤더니 센가(켄토)군이었던 거야! 나, 눈도 나쁘고 밤이라 어둑어둑했으니까 얼굴까진 자세히 보이지 않았거든.(웃음) 사석에서 키스마이 멤버랑 우연히 만난 건 야마나시의 온천에 갔을 때 미야타(토시야) 군을 만난 이후로 두번째네. 언젠가 키스마이 전원 컴플리트 할 수 있는 거 아냐?






DUET 2017年 10月


예전에 이노오군이 "메자마시 테레비"의 로케로 쇼난에 갔을 때, 하와이 풍의 치킨을 파는 가게를 레포트 한 적이 있잖아? 실은 나 이노오군이 가기 전에 거기 갔던 적 있어. 그 치킨도 먹어봤고. 그것 때문에 요전에 현장에서 그 이야기가 나와서, 또 먹으러 가고 싶어진 김에 친구들이랑 같이 쇼난에 다녀왔어. 그날 나, 드물게도 바다에 들어갔네. 바다는 엄청 좋아하지만 바다 수영은 싫어해서 마린 스포츠가 아니면 바다에 들어가는 일은 전혀 없는데 말야. 친구가 「바다 들어갈까~」 라고 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나도 들어갈까~」 라고 중얼거렸다가, 「야, 유야도 들어간대!!」 라면서 몰아가더니 수영복까지 사서 들고오니까 거절할수도 없게 돼버려서... 결국 공기침대같은걸 바다에 띄우고 그 위에 타고 놀았는데, 뭐어 그럭저럭 즐거웠어.






DUET 2017年 11月

사진: 「나, 달리는 폼이 이상하다고 자주 들어.」 라며 전력질주한 사진.


나 옷은 대부분 스타일리스트분께 「이거 주세요♡」 라고 부탁드려서 사는 경우가 많으니까, 스스로 쇼핑하러 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 그래도 요전에 오랜만에 대량 구매를 했어! 우선은 제일 가지고 싶었던 배낭을 사러 야마다가 가르쳐 준 매장으로 갔어. 거기서 배낭이랑 또다른 가방 하나를 더 구입. 그 뒤에는 다른 매장으로 이동해서 바지 네 벌이랑, 아우터 네 벌, 티셔츠를 2~3장인가 샀네. 덕분에 꽤 짐이 많아져서 차 트렁크가 가득 찼어... 괜히 셀러브리티 기분도 맛볼 수 있었고.(웃음)






DUET 2017年 12月


최근에 사우나에 빠져있어...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사우나에 들어간 뒤에 냉탕에 들어가는 것에 빠져있다」 일지도 모르겠네. 여태 냉탕은 잘 들어가지 못했는데, 우연히 갔던 목욕탕의 냉탕이 완전 냉수가 아니라 조금 미지근한 물이었거든. 거기서도 처음엔 「으앗, 차가워!」 하고 느꼈지만, 그게 점점 「엄청 기분 좋아-!」 로 바뀌었어. 그 이후로, 냉탕이 엄청 좋아졌어. 사우나에서 몸을 덥힌 다음에 들어가면 상쾌감도 증가하고 더욱 기분이 좋으니까, 친구랑 같이 일주일에 3~4번은 사우나에 다니는 중이야. 한 곳만 주구장창 가는 건 아니고, 인터넷을 뒤져서 나오는 다양한 사우나에 들러보는 게 요즘 내 즐거움 중 하나려나.









번역 @you_yabit, 의역O



2017년의 포인트는 많이 돌아다니는 만큼 쟈니스를 많이도 마주치는 유야, 3월호의 목표를 완벽히 이뤄낸 12월호의 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