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TUS 2019年 3月号 Hey! Say! JUMP

브루타스 2019년 3월호 헤이세이점프 번역







야마다 료스케


Q1.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움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마츠시마 나나코씨를 봤을 땐 진심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했어. 예쁜 사람이 가득한 연예계에서 처음으로 「아름다워!」라고 생각한 사람.


Q2. 아름답지 않은 것은?

나이와 상관없이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반드시 경어를 사용하는 게 내 규칙. 그래서 경어를 쓰지 않는 사람은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해버려.


Q3. 성숙이란? 

성숙이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그저 나이를 먹어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얼마나 필사적으로 살았는가에 따라 정해진다고 생각해.


Q4. 어리석음이란?

자신을 제대로 마주 볼 수 있는가 하는 점.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어리석음이라 생각해.


Q5. 상냥함이란?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것.


Q6. 배신이란?

배신에 의해서 성장을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해. 성공보다는 실패에서 배우는 게 더 많은 것처럼.


Q7. 사랑한다는 것은?

팬에게든 멤버에게든, 사랑을 받고 사랑을 돌려주고... 사랑한다는 것은 이 직업 그 자체라는 느낌.


Q8. 유혹이란?

식단 조절을 하고 있을 때의 음식들. 눈에 들어오면 전부 먹어버리고 싶어져.


Q9. 순수함이란?

즐겁다, 좀 더 힘내자, 하고 솔직하게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 공부도 일도 연애도 괴로움을 알아갈수록 잡념이 생겨버리니까, 괴로움을 알기 전의 초기단계를 순수라고 부르는 게 아닐까.


Q10.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스마트폰의 진화. 따라갈 수 없어.(웃음)










치넨 유리


Q1. 아름다운 것은?

자연이나 풍경을 보면서 느낄 때가 많으려나. 인상에 남아있는 풍경은 라스베가스. 찬란하게 빛나는 중심가에서 조금 걸어가면, 아무것도 없는 거야. 그게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어. 지평선 끝까지 드넓게 펼쳐진 대지에 감동했네.


Q2. 아름답지 않은 것은?

인간. 아름다운 경치를 훼손시키고 있는 건 우리들 인간이니까요.


Q3. 성숙이란? 

나이를 먹는다는 것. 자연스레 경험도 늘어가니까.


Q4. 어리석음이란?

한 번의 실수는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


Q5. 상냥함이란?

기름진 음식을 기다릴 때의 ”기름은 조금만"이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먹는 기름진 음식은 물론 맛있지만, 다음날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까.


Q6. 배신이란?

배신은 배신에 지나지 않아. 나는 냉정한 사람이니까, 한번 배신당하면 결단코 다시는 엮이지 않아.


Q7.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받기 위한 행위. 자신을 좋게 생각해 주었으면 하니까 상냥하게 대해주는 거야. 그게 인간. 역시 아름답지 않네.(웃음)


Q8. 유혹이란?

냄새. 야키니쿠 가게 앞을 지날 때면, 그 냄새에 이끌려 먹고 싶어질 때가 있잖아? 


Q9. 순수함이란?

아기. 사람은 지식을 얻음으로써 순수하지 않게 되어버리니까. 그래도 배워서 세상에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으니, 그게 성장한다는 것이겠지.


Q10. 납득할 수 없는 것은?

몰래 뒤를 따라다니는 행위가 좀처럼 스토커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










타카키 유야


Q1. 아름다운 것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


Q2. 아름답지 않은 것은?

대가를 요구하는 것. 해주고 싶으니까 해주었던 것이면서도, 그것에 익숙해지면 사람은 "나는 그렇게나 해주었는데" 라고 말하곤 하니까.


Q3. 성숙이란? 

성숙에서 연상되는 것은 연애. 사랑을 하고 실패를 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지 않을까?


Q4. 어리석음이란?

어리석음? 아무것도 안 떠오르는데.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 나 자신이 어리석다고 생각해.(웃음)


Q5. 상냥함이란?

유혹하기 위한 도구.(웃음) 그건 남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Q6. 배신이란?

기쁨을 주기 위한 배신도 있으니까. 서프라이즈처럼 예상을 깨고 그 이상의 일을 벌이는 것도, 일단 배신이니까 말야. 나쁜 의미일 뿐인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


Q7.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은 정답이 보이지 않는 것. 그러니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담지 않게 된 순간이나 생각하지 않게 되는 순간이 진정한 사랑.


Q8. 유혹이란?

재능. 뒤따르고 싶게 만드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있으니까. 요전에 부타이에 출연중이신 V6의 사카모토(마사유키)군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어.


Q9. 순수함이란?

아기 이상으로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건 없어. 어느 것에도 물들지 않았으니까. 아기를 보면 다들 웃음이 피어나잖아?


Q10. 납득할 수 없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내 일이라면 한 발 뒤로 물러설지도 모르지만, 친구의 험담을 듣거나 주위 사람에 대한 것이라면 맞서 싸울 거라 생각해.










나카지마 유토


Q1. 아름다운 것은?

숨이 막힐 정도의 아름다움이라고들 말하지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


Q2. 아름답지 않은 것은?

인간의 마음. 결국 인간이 가장 더러운 것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그게 사람다움이라는 거겠지.


Q3. 성숙이란? 

경험. 하뉴 유즈루 선수라던가, 젊지만서도 제대로 하고있는 사람도 잔뜩 있으니까 말야.


Q4. 어리석음이란?

최후에는 자신을 불쌍히 여기면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해버리는 것. 어리석음이기도 하지만, 한 마디로 나쁘다고도 말 못하겠어.


Q5. 상냥함이란?

지금 이 사람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것은, 자신에게도 그렇게 대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그 정도는 각각 다르겠지만, 이것도 하나의 상냥함이 아닐까.


Q6. 배신이란?

실패한 A씨를 B씨가 위로하는데, 상사인 C씨가 나타나서 A씨를 꾸짖으려고 해. 그 상황에서 B씨도 함께 꾸짖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어쩔 수 없이 태어나는 배신이라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Q7. 사랑한다는 것은?

연애나 여러가지 것들에 대한 흥미를 일컫는 "좋아" 라는 표현의 한 계단 위. 좋다는 감정을 넘어선 것.


Q8. 유혹이란?

게임이려나. 특히 드라마 촬영 중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게임을 하고 앉아있을 시간이 없는데도, 유혹에 져서...(웃음)


Q9. 순수함이란?

아기의 깨끗한 눈.


Q10. 납득할 수 없는 것은?

불합리한 조건을 강요당하는 등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은 잔뜩 있지만, 그것에 불평만 하고 있다가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니까.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이라 생각하고 완수해낼 거에요.










야오토메 히카루


Q1. 아름다운 것은?

미야기*의 공기. (*히카루의 고향)


Q2. 아름답지 않은 것은?

한밤중의 번화가. 공기는 더럽고, 언제나 번쩍번쩍하고, 주정꾼들도 많고.(웃음)


Q3. 성숙이란? 

이미지가 떠오른 건 과일. 미야기에 있을 때는 감을 자주 먹었는데, 잘 익은 감이 정말 맛있어.


Q4. 어리석음이란?

타협. 포기해버리는 순간과 노력할 수 없는 순간에, 어리석다고 생각해.


Q5. 상냥함이란?

가족으로부터 받은 모든 것. 가족에 대한 마음을 뛰어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 가족의 앞에서밖에 보이지 않는 얼굴도 있고. 예전에 친구랑 누나와 함께 밥을 먹었는데, 친구한테서 「막내다운 얼굴을 하고 있었어」 라고 들었어.


Q6. 배신이란?

충전기가 망가졌을 때. 니 역할은 기계를 충전하는 일인데, 니가 망가지면 어쩌라는거야~ 하고. 너무 큰 배신이야.


Q7. 사랑한다는 것은?

일상의 모든 것 아닐까? 식사를 할 때의 「잘 먹겠습니다」라는 감정이나, 사람을 대할 때의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이나, 전부 사랑이잖아.


Q8. 유혹이란?

게임. 틈만 나면 해버리니까, 집에 있는 컨트롤러를 숨겨두었어.


Q9. 순수함이란?

아기나 어린이. 조카들과 놀고 있으면 순수 그 자체라고 생각해.


Q10.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자동판매기의 강함.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쳐도 고장나는 일이 없잖아. 그 강도를 휴대전화나 휴대용 게임기에도 적용해 주었으면 좋겠어.










이노오 케이


Q1. 아름다운 것은?

아름답다(우츠쿠시이) 라는 건 일상생활에서는 그닥 쓰이지 않는 단어니까. 비교적 자주 사용되는 예쁘다(키레이) 보다 한 단계 나아간 표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더 신성한 것 같아.


Q2.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름답다와 비슷하게, "아름답지 않다"도 자주 쓰지 않는 말. 정중하게 말하는 듯 보이면서도 엄청 부정적이라, 더럽다(키타나이) 보다 확 전해지네.


Q3. 성숙이란? 

성숙이라고 듣고 팟 머릿속에 떠오른건 숙성고기. 야키니쿠나 스시같은, 음식을 연상하게 돼.


Q4. 어리석음이란?

어리석음이란 미숙함을 말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젊음을 핑계로 하는 폭주나 도전 등의 혁신적인 인상도 가지고 있어.


Q5. 상냥함이란?

솔직하게 있는 것. 솔직하게 말한다는 것이 상냥함인지 말하지 않는 것이 상냥함인지 고민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생각한 것은 말하고 싶고 솔직하게 있고 싶은 쪽이야.


Q6. 배신이란?

반응해주시는 팬분들의 예상을 항상 뛰어넘고 싶으니까, 긍정적인 의미로 늘 배신하는 사람으로 있고 싶네.


Q7. 사랑한다는 것은?

아직 모르는 것. 진짜 사랑을 배우고 싶어.


Q8. 유혹이란?

예쁜 누나네요~ 이번 의상이 정장인데, 정장을 입은 예쁜 여성에게 유혹당한다면 한방에 가버려.(웃음)


Q9. 순수함이란?

내가 잃어버린 것이려나요.(웃음)


Q10.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사회는 불합리한 것 투성이. 하지만 납득할 수 없는 것이 있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야부 코타


Q1. 아름다운 것은?

스포츠 경기에서의 막판뒤집기나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것. 그런 장면을 보면 마음이 두근거리고, 아름답다고 생각해.


Q2. 아름답지 않은 것은?

사람으로 말하자면 손뼉을 치며 폭소하는 여자아이.(웃음) 욕망에 치우쳐 웃는 모습은 그닥 아름답지 않다고나 할까.


Q3. 성숙이란? 

게임 안에서 스포츠선수가 성장하는 성숙기라는 게 있어. 그런 이미지.(웃음) 


Q4. 어리석음이란?

자잘한 거짓말을 하는 것. 사람은 조금씩 거짓말을 하는 버릇이 있으니까, 거짓말을 눈치챈 순간 어리석다고 생각해.


Q5. 상냥함이란?

상냥함이란,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으니까 상냥하게 대하는 경우도 있고. 그거야말로 사랑이네. 상냥함=사랑?


Q6. 배신이란?

영화 '갓 파더'의 알파치노. 그거야말로 세기의 배신이지.


Q7. 사랑한다는 것은?

사라진 순간 정말로 곤란한 사람이나 물건이야말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구나 생각해.


Q8. 유혹이란?

자신의 마음을 동요시키는 것.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데, 조금 정도는 소파에서 쉬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한 순간 그게 30분이 되고 한시간이 되고... 머릿속에서는 이미 하고 있는데, 그것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유혹.


Q9. 순수함이란?

사람이 하는 말의 뒷면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순수.


Q10. 납득할 수 없는 것은?

토에이 오에도 선의 깊이. 지상에 나가기까지의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플랫폼도 푹푹 찌듯이 덥고 말야.(웃음)










아리오카 다이키


Q1. 아름다운 것은?

받는 쪽의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것.


Q2. 아름답지 않은 것은?

불쾌한 것. 화내는 얼굴 같은 것도 아름답지 않지.


Q3. 성숙이란? 

노력과도 비슷하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 말하자면 조금 잠재워두는 것. 예를 들어 어려운 안무를 배운 직후에는 그 자리에서 몇 번 춤춰봐도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데, 한번 잠재워두면 잘할 수 있게 되어있곤 해.


Q4. 어리석음이란?

맛치씨의 "오로카모노(어리석은 자)" 밖에 떠오르지 않아. 나 스스로가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과거를 돌이키면서 후회하는 걸까나.


Q5. 상냥함이란?

사람을 배려하는 것. 시야가 넓고 독선적이지 않은 것.


Q6. 배신이란?

배신당했다고 해도, 어지간한 일이 아니고서는 상대방의 말을 들을 거야. 근데 상대방이 옳았을 경우라면 그것을 인정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하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배신이라는 건 시련이기도 하네.


Q7. 사랑한다는 것은?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쏟아붓는 것.


Q8. 유혹이란?

옛날부터 탄산음료의 유혹에는 약해. 중학생 시절에, 아침에 어떻게 해도 일어날 기력이 안 생겨서 엄마한테 「콜라 사다주면 일어날게」라면서. 콜라의 유혹에 져서 일어났어.(웃음)


Q9. 순수란?

깨끗한 마음. 멤버 중에서 가장 순수하다고 생각하는건 타카키.


Q10. 납득할 수 없는 것은?

고양이혀*. 라멘 같은걸 먹을 때 국물부터 후루룩 마시고 싶은데, 수저로 떠먹지 않으면 먹지도 못하고 먹는 시간도 오래 걸려. 먹으러 다니는 로케가 많으니까 진짜 곤란해~ (*뜨거운 것이나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의 혀를 칭하는 말)









번역 트위터@you_yabit 

오/의역O 지적은 언제나 디엠으로 받습니다.